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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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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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의 양상, 경과, 빈도와 지속시간, 발생하는 시간, 부위, 통증의 특징, 전구 증상과 전조증상, 동반증상,
악화요인, 유발 요인, 복용 약물, 가족력, 현병력, 과거력, 평소 생활 습관을 통틀어 진단할 수 있다.
간략하게 보면,
① 두통이 반복적으로, 간헐적으로 발생할 때에는 대개 양성의 두통으로 구조적 병변이 원인인 경우는 드물다.
② 두통이 만성적이고 매일 발생할 때에는 주로 넓게 퍼져있는 근긴장성 두통으로 원인이 심각한 두개내 병변인 경우는 드물다.
③ 두통이 급성적이지 않으나 만성적이지도 않은 아급성인 경우, 심각한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갈수록 심해지거나
국소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의식 장애, 발작, 발열이 동반될 때에는 원인 질환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④ 갑작스럽게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였을 때는 두개강내 출혈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이 있고,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에는 측두동맥염, 근막동통증후군, 약물과용두통 등이 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이차성 두통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이 있다.
일차성 두통에 해당하거나 이전에 일차성 두통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서 두통이 발생하였을 때는 대부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편두통, 군발두통 등의 일차성 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보다 해당 두통에 맞는 특별한 치료제를 사용할 때 치료 효과가 더욱 좋은 편이다.
그러나 노인에게서 새롭게 발생한 두통과 같이 이차성 두통을 시사하는 증상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 유무에 대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단순한 두통이라도 지속될 경우 약을 계속 복용하기 보다 원인을 알아낸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원인 진단에 있어서 많은 검진 기계가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병변이 기계상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작거나 전체적인 원인에서 기인한 경우 검진상 문제는 없지만 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방 치료는 이런 면에서 장점이 있다. 맥을 잘 보면 전체적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맥을 통해 혈액, 호르몬, 인체 내 장기의 활성도, 병을 일으키는 데에 주로 작용한 감정과 생각,
생활 습관, 식습관 등 총체적으로 병의 경과와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치료의 첫단계가 완성된다.
병의 원인을 파악한 다음으로는 한의학적 치료(침, 약)와 환자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한약으로 환자의 상태를 30% 회복시켜 놓는다 하여도 환자 스스로 문제가 된 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빠른 호전을 기대하기란 어려워진다.
특히 두통의 경우 뇌신경계에 문제가 온 경우, 혈관계에 문제가 온 경우, 근육계에 문제가 온 경우, 수액과 골수에 문제가 온 경우 등을 총체적으로 보아 치료한다.
<예방법>
식생활 실천사항
1. 특히 심혈관질환 등이 동반된 경우 반드시 영양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저염식을 중심으로 질병에 따른 식사요법을 실천한다.
2. 긴장성 또는 심인성 두통의 경우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갖는다.
- 적당한 운동
- 충분한 휴식과 수면
- 편안한 마음
3. 두통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피한다.
- 아민 함유 식품 : 치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호도, 바나나, 청어, 콩, 파인애플 등
- 글루탐산염 함유식품 : 중국음식, 각종 인스턴트식품과 특히 진한 스프 및 육가공품
4. 카페인 함유식품과 음료수를 많이 마시지 않는다.
- 카페인 함유 식품 : 초콜릿 및 가공품, 커피 및 커피 함유가공품, 녹차, 콜라
5. 금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