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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
증상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감기 바이러스가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콧물, 코막힘, 목 부위의 통증, 기침과 근육통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성인에게서 열이 나는 경우는 드물거나 미열에 그치지만, 소아에게서는 발열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결막염이 동반되어 눈물이 날 수도 있다. 환자의 연령, 기존에 앓고 있었던 질환, 면역상태 등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감기의 경과 중에 다른 합병증이 없어도 콧물이 진해지고, 누렇거나 푸르게 변하기도 한다.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축농증), 폐렴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어른의 경우, 상부 기도가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0.5~2.5%의 환자에게서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감기가 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소아, 노인, 면역억제제를 투여 받는 환자에게서 더 잘 발생한다. 노인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이미 앓고 있는 심부전이나 다른 만성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천식 환자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40% 정도의 환자에게서 천식이 악화될 수 있다. 소아의 경우에는 감기의 합병증으로 급성 중이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감기는 보통 1~2주가 지나면 증상이 호전된다. 치료서양의학에서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항생제를 일률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중이염, 폐렴, 부비동염 등이 세균성으로 증명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가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소아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감기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다. 같은 감기 증상이어도 자주 앓으시거나 특징적인 계절에 앓으시거나 오래 앓으실 때에는 반드시 기저 원인이 된 장기가 있으며 이는 맥을 통해 드러난다. 이를 통해 기저 원인을 제거하며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예방법> 생활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여야 한다. 손을 자주 씻어 손에 묻어 있을 수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없애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다른 사람과 수건 등의 일상 용품을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기침을 할 때는 손으로 가리지 말고 머리를 아래로 숙여서 바닥을 향하도록 한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를 유치원에 보낼 때에는 위생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고르도록 하고 인원이 너무 많은 곳은 피한다. 감기는 대부분 1주일 정도면 가라앉지만 심한 경우에는 한 달 이상 지속되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정을 취하면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식이 1. 비타민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한다. 2.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기침이 심할 경우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이므로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3.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단백질과 지방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신종플루 |
증상신종 인플루엔자는 계절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임상 증상을 보인다.
전형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고열(38~40℃),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 증상과 마른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다. 이번에 유행한 신종 인플루엔자 A는 특징적으로 구토나 설사도 흔한 증상이다. 그 외 다른 증상으로 오한, 근육통, 관절통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치료확진, 추정,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추천한다.
치료는 타미플루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오셀타미버(oseltamivir)로 치료한다. 임산부의 경우 오세타미버가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부작용이 밝혀진 바는 없다. 이 외에도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각종 증상들인 고열, 근육통 등을 덜 겪고 신종플루가 나을 수 있으며 신종플루를 겪은 후에 체력이 저하되어 이후로도 만성 감기에 시달리시는 분들도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으시곤 한다. <예방법> 생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신종 인플루엔자 A 환자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후 급성 열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검역소나 보건소에 신고한다.(질병관리본부의 대국민행동요령 지침 내용임) 식이 음식물 섭취로는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되지 않으며,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는 70℃ 이상 가열하면 사멸된다. |
폐렴 |
증상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겨서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폐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모양으로 나올 수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숨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호흡기 이외에 소화기 증상, 즉 구역, 구토, 설사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전신 질환의 반응에 의해 보통 열이 난다. 폐의 염증이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폐의 1차 기능인 산소 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치료원인균에 따른 치료를 하며,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한다.
그러나 중증의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쓰더라도 계속 병이 진행되어 사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폐렴의 경우 세균성 폐렴으로 가정하고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고,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치료한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폐렴은 증상 발생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있으나 시일이 경과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합병증이 없거나 내성(약물의 반복 복용에 의해 약효가 저하하는 현상)균에 의한 폐렴이 아니라면 보통 2주간 치료한다.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증인 경우에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법>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방어해 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 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백신 접종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접종하는 것이 좋다. 식이 호흡량 증가 및 만성적 감염 등으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고열로 인해 수분이나 전해질 손실이 일어난다. 대부분의 경우 식욕저하, 섭취량 감소 등으로 영양불량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1. 탄수화물 식품을 적정량 섭취하며 과식하지 않는다. 충분한 에너지와 단백질을 섭취한다. 2. 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사는 조금씩 자주 섭취하도록 하며, 정기적인 간식을 섭취한다. 3. 숨이 찰 때는 부드러운 식품과 음료를 섭취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기침할 때 폐 분비물을 쉽게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유 섭취는 갈증 해소와 필수영양소 공급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자극적인 음식(커피, 탄산음료 등)은 제한하며, 찬 음식도 폐에 좋지 않으므로 피한다. 4. 식욕이 없더라도 꾸준히 영양식을 섭취한다 |
기관지 확장증 |
증상
기관지 확장증이란 기관지가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영구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기관지확장증을 유도하는 데 있어서는
기관지 확장증 환자는 주로 반복적인 기침과 화농성의 가래를 호소한다.
특정 감염 질환으로 인해 기관지 확장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중증 폐렴을 앓은 후에 드물게 곤봉지가 동반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저산소증이 있는 경우에는 호흡곤란, 청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치료의 주된 목표는
1) 항생제 치료
2) 기도 분비물 완화 및 제거
3) 수술적 치료
4) 폐 이식
<예방법> |
만성 기관지염 |
증상만성 기관지염이란 2년 연속, 1년에 3개월 이상 가래가 있고 기침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만성 기관지염 외의 다른 폐질환 또는 기도 질환에서도 가래가 있는 기침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만성 기관지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폐질환 또는 기도 질환이 없는지 검사해 보아야 한다. 만성 기관지염은 폐기종과 질병의 발생 기전 및 질병의 경과가 유사하여 이 두 질환을 한데 묶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는 질환군으로 분류한다. 만성 기침, 가래, 운동시 호흡곤란이 주증상이다. 가래는 대개 하얀색이나 약간의 노란색을 띄는 점액성이며 아침에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 병이 진행할 경우 비교적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호흡곤란이 심해져 약간의 활동에도 호흡곤란을 느끼게 된다. 또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특징인 급성 악화가 있을 수 있는데 급성 악화 시에는 수시간에서 수일 사이 호흡곤란이 빠르게 악화되고 가래의 양이 늘어나거나 가래의 성상이 점액성에서 화농성으로 변하면서 진한 노란색이나 푸르스름한 색을 띄게 되고 점도가 높아져 뱉어내기 힘들어진다. 치료기침, 가래와 함께 일상 생활에 장애를 주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호흡곤란만 있는 질병 초기에는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를 묽게 하여 잘 뱉어내게 하는 약을 복용하고 호흡곤란이 급성으로 악화될 때에만 일시적으로 기도 확장제를 흡입하도록 한다. 질병이 진행하면 호흡곤란이 심해지게 되므로 이 시기에는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각각 다른 기전으로 기도를 확장시켜 줄 수 있는 흡입제를 1~3 종류를 사용하고 경구약 또한 복용한다. 질병이 더 진행하여 안정 시에도 호흡곤란을 느끼고 저산소증이 오게 되면 가정 산소 요법을 시행한다. <예방법> 생활 만성 기관지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흡연자의 경우 금연하도록 하며, 직업적으로 미세 먼지나 화학 물질에의 노출이 의심되는 경우 더 이상 노출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 또한 독감 예방 접종과 폐렴 예방 접종을 통해 급성 악화의 원인이 되는 기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천식 |
증상기관지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이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 천식 환자는 전형적인 천식의 증상 외에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즉, 단지 마른 기침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 또는 목구멍에 가래가 걸려있는 것 같은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린 후에 호흡곤란이 악화하거나, 달리기 같은 운동 후에 호흡곤란, 거친 숨소리 증상들이 많이 나타난다. 때로는 심한 천식 발작으로 즉각적인 응급치료 및 입원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환자는 곧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실제로 심한 천식 발작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하지만 천식 약물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환경 관리를 잘 한다면 정상 건강인처럼 살아갈 수 있다. 치료기관지 천식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많은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을 잘 조절하고 폐기능을 정상화하여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치료 방법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치료 목표이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간에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1. 약물요법 천식 치료 약물은 좁아진 기관지를 짧은 시간 내에 완화시키는 증상 완화제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발작을 예방하는 질병 조절제로 구분한다. 천식의 약물치료에서는 우선적으로 흡입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흡입제를 사용하면 다른 투여 방법보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약물의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기 때문이다. 1) 증상 완화제(기관지 확장제) 대표적인 증상 완화제로 베타2 항진제(작용제), 테오필린(theophylline)으로 대표되는 잔틴(xanthine)계 약물, 부교감신경 차단제(anticholinergics; 항콜린제)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2) 질병 조절제(항염증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2. 면역요법 알레르기 원인이 확실하지만 환경 관리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특정 알레르겐이 원인일 경우에만 효과가 있다. 통상적으로 면역요법은 1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보통 3년에서 5년간 지속하지만 더 오랜 기간 동안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3. 한의학적 치료 천식의 원인이 심장에서 왔는지, 폐에서 왔는지, 뇌에서 왔는지, 췌장에서 왔는지, 콩팥이나 자궁에서 왔는지 그 원인을 찾아 해당되는 장기를 치료하므로써 단순히 증상 완화의 목적이 아닌, 천식을 치료해나간다. <예방법> 생활 천식 환자는 평상 시 증상 조절이 잘 되어 있더라도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서 갑자기 숨이 찰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마비로 응급실로 이송하는 도중에 생명이 위독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숨이 차서 밤에 잠을 잘 수 없거나 말하기 어려울 정도 혹은 증상 완화제인 기관지 확장제를 써도 효과가 없을 정도로 심한 천식발작의 증후가 있을 때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천식 환자의 악화요인 관리와 환경 관리는 다음과 같다. 1. 악화요인 관리 1) 호흡기 감염의 예방 2) 온도변화 관리 3) 담배연기, 화학물질, 강한 냄새 맡지 않도록 조심함 4) 실내 오염 방지 5) 대기오염 6) 신체적 활동, 운동 적절한 운동은 심폐기능과 근육을 강화시키지만 천식 환자들의 상당수는 운동, 특히 찬 공기를 마시며 달리는 경우에 기관지 수축이 와서 심한 호흡곤란을 느끼게 된다. 운동 전에 적절한 약제를 사용하고 준비운동을 하면 예방할 수 있다. 7) 약물 소아 천식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5~10%의 성인 기관지 천식 환자는 아스피린이나 이와 유사한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해열진통 효과를 목적으로 할 경우는 아스피린 대신에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8) 식품첨가물 아황산염들은 음식이 상하고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존제, 산화방지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약제에도 이용되는데 정상인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그러나 일부 천식 환자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9) 스트레스 심리적인 상태가 천식 증상 발작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시험이나 집안 일로 신경을 몹시 쓴다든지, 야단을 맞거나 부모의 이혼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을 때 천식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종종 접하게 된다. 이는 심리적 긴장 시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기관지 수축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식 환자들은 가능한 한 심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2. 환경관리 1) 실내 환경관리 천식을 일으키고 증상을 일으키는 실내 원인 물질 중에는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바퀴, 곰팡이 등이 있으며 실내 난방이나 음식을 만들 때 발생하는 가스 등도 문제가 된다. 따라서 주기적인 집안 청소와 적절한 환기는 필수적이며, 침구 관리를 비롯한 실내 주거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① 집안청소 ② 침구류의 선택과 세탁 이불, 요, 침대 매트리스 등의 침구는 집먼지 진드기의 통과를 막을 수 있는 특수 재질로 된 커버를 씌우고, 커버를 주 1회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한 후 말려서 사용한다. 베갯속은 메밀이나 수수 등의 식물성 재료나 오리털 등을 넣은 것은 사용하지 말고 합 성 수지나 특수 재질로 만든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베갯잇도 자주 세탁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③ 적절한 온도 및 습도의 유지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습도이다. 따라서 집먼지 진드기가 살기 어려운 조건으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즉,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이를 위해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제습기나 에어컨을 적절히 이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는 실내의 습도를 높여서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를 많이 번식시키고,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④ 카펫, 두꺼운 천으로 된 소파나 커튼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⑤ 실내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다. 2) 실외 환경관리 ① 꽃가루 꽃가루에 예민한 환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 창문을 잘 닫아두어야 한다. 외출 시에는 꽃가루 흡입을 방지할 수 있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② 대기오염 ③ 직장의 환경 관리 식이 메밀, 계란, 복숭아, 밀가루, 땅콩 등이 일부 천식 환자에게 천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증세의 악화를 경험한 경우가 아니면 음식을 가려 먹지 않아도 무방하다. 또한 음식이 상하고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존제, 산화방지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황산염은 일부 천식환자에서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말린 과일, 채소류, 과일농축액, 포도주, 맥주, 과즙 등에 많이 들어 있다. 그 밖에도 황색 색소 등에 의해서도 천식 발작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비염 |
증상비염의 임상적인 양상에 따라 급성 비염, 만성 비염, 위축성 비염으로 크게 나누기도 한다.
급성 비염은 흔히 감기라고 말하는 감염성 비염이며,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서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크게 나누고 있다. 비감염성 만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비강 구조의 해부학적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 불안 등이 있다. 원인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만성 비염 환자들은 증상의 심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다.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지므로 환자는 입을 통해 호흡을 하게 된다. 비루(콧물) 역시 잘 나타나는 증상이며, 대개의 경우 수양성 비루(맑은 콧물)이다. 그러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황록색의 화농성 비루로 변하기도 한다. 비강의 분비물이 후비공(뒤쪽 콧구멍)으로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후비루라고 한다. 만성 비염은 염증으로 인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발작성 재채기를 일으키기도 하고, 후각소실이나 후각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료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지만,
부비동염, 편도염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이들의 치료를 먼저 하기도 한다. 서양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원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항류코트린제, 항콜린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약물요법, 그리고 면역요법으로 치료를 한다. 만성 비후성 비염의 경우에는 내과적인 치료로 국소 분무형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등이 있다. 혈관운동성 비염에서는 주로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항콜린제 스프레이를 사용하며, 약물성 비염은 해당 약물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만성 비염치료에는 한의학적 치료가 보다 효과적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인체가 면역 반응을 과다하게 하고 있는 것이므로 알레르기를 일으킨 항원을 피하는 것보다 면역반응을 과다하게 일으키고 있는 인체 내부에서부터 그 원인을 찾고 개선시키는 것이 치료로 나아가는 길이 될 것이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담배연기, 향수, 차갑거나 뜨거운 공기, 갑작스러운 습도변화불안감 등 비특이적 자극으로 비염이 악화되며 코막힘과 다량의 맑은 콧물 증상 특징이 있다. 이는 콩팥의 약화에 따라 혈관 운동 이상을 보이며 온 비염인 경우가 많으나 정확한 건 진맥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예방법> 생활 1. 일반적인 예방법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먼지, 급격한 온도 변화, 피로나 스트레스,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비염이 있을 때 국소 점막수축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비염을 예방하는 것은 어려운 편이지만, 어느 정도의 예방을 위한 노력이 치료와 함께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세척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만성 기침 |
증상일반적으로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 기침이라고 하고,
이는 상기도 감염증, 즉 감기가 가장 흔한 원인인 급성 기침과 달리 다양한 원인의 질병에 의해 발생한다. 문헌에 따라서는 3주부터 두 달까지는 아급성 기침, 두 달 이상을 만성 기침이라고 분류하기도 한다. 만성 기침과 관련된 질병은 크게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구분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흡연자에서는 만성 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비흡연자에서는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후비루, postnasal drip), 천식(asthma), 위식도 역류(gastroesophageal reflux) 세 가지 원인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1) 만성 기관지염: 대개 하루 한 갑씩 20년 이상 흡연을 하는 경우 발생하며 보통 가래를 동반한다. 호흡곤란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분류된다. 2) 후비루(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 비흡연자에서 가장 흔한 만성 기침의 원인으로 콧물, 목 안의 가래 배출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다른 특이할 만한 원인이 의심되지 않는 경우 광범위한 검사 이전에 후비루에 대한 경험적 치료를 먼저 시도해 볼 수도 있다. 3) 천식: 비흡연자에서 두 번째로 흔한 원인으로 특히 소아에게 흔하며, 특징적인 임상 증상으로 반복된 천명음(쌕쌕거림), 흉부 불편감, 호흡곤란이 동반된다. 야간이나 이른 아침에 기침이 심하다. 다른 증상은 없고 기침만 있는 경우를 '기침 변이형 천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4) 위식도역류: 비흡연자에서 세 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윗배(상복부)가 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확진을 위해서는 24시간 식도 산성도(pH) 모니터링 검사가 필요하나 검사의 불편함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5) 약물에 의한 만성 기침: 혈압 강하제로 사용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 inhibitors)나 베타블로커(beta-blockers) 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병력 청취 초기 과정에서 반드시 배제하도록 한다. 6) 기타: 기관지 확장증, 호산구성 기관지염 또한 드물지만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모두 흉부 X선 검사에서 특이소견이 없는 경우이다. 또한 폐 실질에 이상을 일으키는 모든 폐질환에서 만성 기침이 유발될 수 있으며 고령의 흡연자는 폐암을,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폐결핵의 가능성도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치료충분한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진과 함께 기본적으로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하고 의심되는
원인 질환의 가능성에 따라 부비동 전산화 단층촬영(CT), 폐기능 검사 등을 시행해 볼 수 있다. 만성 기침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원인을 찾는 것이다. 각 질환에 대해서는 질환별로 특이 치료를 하게 되며 적절한 검사를 해도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심인성 기침의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 흔히 처방하는 기침약은 말초성 혹은 중추성으로 기침 반사의 기전에 작용하여 기침 그 자체를 억제하는 것일 뿐 기침약을 먹고 나서 기침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원인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3주 이상 기침이 오래가는 경우라면 꼭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야 한다. 국민한의원에서는 만성 기침 환자가 내원하였을 때 맥진을 통해 기침의 원인이 된 장기와 생활습관을 찾아내어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고쳐나가도록 돕고 한약을 통해 약화된 장기를 회복시키어 치료한다. 만성 기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담배로 인한 것, 신경의 과민반응으로 인한 것, 폐기관지의 약화로 인한 것, 위식도의 약화로 인한 것, 약물로 인한 것 등이 있다. 담배로 인한 경우, 금연을 해야하는데 이것이 어려울 경우 금연침을 놓아 그것을 돕고 있다. 신경의 과민반응으로 인한 경우 심리적 안정을 돕는 한약 치료로 치료하기도 하고, 예민해진 신경계를 회복시키는 한약치료로 치료하기도 한다. 폐기관지의 약화로 인한 경우 폐의 기능을 올려주는 약을 처방하고 위식도의 약화로 인한 경우 위장의 소화흡수를 돕는 췌장액의 분비가 원활한지 살피고 거기에 이상이 있다면 췌장부터 치료하고 그것이 아닌 위장 자체의 문제인 경우 위장의 기능을 올려주는 치료를 하고 간 내 혈액의 울체로 위장이 영향을 받은 경우 간기능 개선부터 치료하여 기침을 치료한다. <예방 및 조리> 1. 금연을 권장한다. 2. 심리적인 안정을 취해준다. 3.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고, 과식 혹은 굶기를 반복하지 않는다. |
담낭의 질환-담석증 |
증상담석이 담낭경부(입구),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감입(impaction; 들어가 박힘)되면
담낭에서 담관으로의 담즙 배출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막히면서 담낭 내의 압력이 증가하고, 담낭이 늘어나 통증이 발생한다. 담석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담도산통(biliary colic)이다. 담도산통의 특징은 심와부(명치)나 오른쪽 위쪽 배에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 또는중압감이며, 우측 견갑하부(날개뼈 아래)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져 나갈 수 있다. 대개 통증은 갑자기 시작되고 보통 1~4시간 동안 지속되며, 서서히 또는 갑자기 소실된다. 오심과 구토가 흔히 동반되고, 발열이나 오한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담석증의 합병증으로 담낭염이나 담관염 등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총담관 담석증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 혈중 빌리루빈(bilirubin; 담즙 색소) 수치가 상승하여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담석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 중 약 80%에서는 평생 아무런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담낭 담석 환자의 약 20%에서는 복통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중 약 2%에서 담낭염이나 그 외의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나게 된다. 담낭염은 담석증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치료담석에 의해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치료를 해야 하는데,
담도산통 등 담석에 의한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고, 수 술 도중 복막 유착 등이 생겨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곤란한 경우에는 바로 개복 담낭 절제술을 시행한다. 만약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원하지 않거나 수술에 의한 위험성이 큰 경우 또는 증상의 정도나 빈도가 심하지 않으면 경구 담석 용해요법이나 초음파 쇄석술 또는 경피경간 담낭경하 쇄석술, 주입 용해제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쇄석술(담석을 잘게 깨 부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한국인에서는 색소성 담석이 상대적으로 많아 쇄석 이후에도 잘게 깨진 담석이 경구 용해제에 의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쇄석술을 시술하는 빈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담석에 의해 통증이 발생할 경우 우선 금식을 하고 진통제를 투여하며, 급성 담낭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금식을 하고 항생제를 투여하고 이후에 담석제거술을 시행한다. 우연히 발견되는 무증상 담낭 담석의 경우 예방적 담낭절제술은 필요하지 않다. 담석이 작은 경우는 한의학적 치료로 담낭의 움직임을 활성화시켜 담석의 배출을 유도하여 급성 담낭염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담석형성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담즙의 정체이다. 일반적으로 담낭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데는 담낭의 수축과 괄약근의 이완이 중요하다. 그런데 만약 간 내 혈액이 정체되어 담낭의 수축이 원활하지 않거나, 담낭을 수축시키고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면 담낭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콜레시스토키닌은 음식물이 십이지장에 들어왔을 때 반응하여 분비된다. 따라서 간 내 혈액을 소통시키고 위장관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담낭의 움직임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 담석형성의 주된 원인은 미주신경의 이상이다. 미주신경은 식도, 위,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며 간, 쓸개에 자율신경으로써 위치한다. 인체가 극심한 신체적 스트레스와 감정적 긴장을 일으키는 일들이 생기면 미주신경은 비정상적인 반응을 일으키므로 지속적인 감정적 긴장은 담석을 형성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긴장된 감정을 풀어주는 한의학적 치료 또한 미주신경을 활성화시켜 담석의 배출을 유도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겸형(낫 모양) 세포성 빈혈(sickle cell anemia) 질환을 가진 환자가 색소성 담석이 있는 경우 임상 증상만으로는 감별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적 수술 치료를 권유하며, 병적으로 심한 비만증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때 담낭절제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고, 석회화된 담낭(porcelain gallbladder)의 경우에는 담낭암과의 감별을 위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만약 단순 급성 담낭염의 단계를 지나 만성 담낭염이 된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나 담낭의 문제로 인한 소화 불량 및 피곤함 등 소화기와 간 기능 문제가 생기므로 이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예방법> 담석에 의해 담도가 막히고 담도산통이 일어나기 전에 진맥을 통해 담석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나 담즙의 분비,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평소 명치나 오른쪽 윗배의 통증, 등 견갑 하부의 통증 등이 가끔씩 있을 경우 한의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봄이 좋다. 최근에 음식물과 콜레스테롤 담석의 발생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당분(sugar)은 콜레스테롤 담석의 형성을 촉진하며 섬유질과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예방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콜레스테롤 담석과 연관된 음식물에 대하여 아직 명확하게 확립된 바는 없지만 지방식이나 단백식이에 상관없이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국인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색소성 담석의 경우에는 음식과의 연관성보다는 담즙의 정체와 세균 감염,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간경변증, 용혈성 빈혈 등)이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식이 담석증의 영양관리는 심한 통증때는 담낭염과 비슷하나 평소에는 저지방식으로 각 식품군을 골고루 균형식을 섭취한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등은 피한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1. 담석증으로 인한 급성발작이 있을 경우, 담낭자극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금식하거나 식사를 줄인다. 2. 저지방 식사를 하되 특히 동물성 지방을 제한한다. 인스턴트 음식, 고지방, 고열량식을 피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3. 비만한 경우는 적절한 열량으로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4.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저녁식사 때 과식을 피한다. 5.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주, 커피, 도넛, 케익 등은 피한다. 6. 모든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비타민 등 영양소 결핍을 방지한다. 7. 생선회를 즐기는 사람은 매년 한 번 구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 |
담도-담낭암 |
증상담낭암과 담관암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다.
비특이적인 증상이나 간 기능 수치의 이상으로 담석증이 의심되어 담낭절제술을 받은 후 담낭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검진의 보급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비특이적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피로감, 오심, 구토, 우상복부나 명치 아랫부분인 심와부에 통증이 있으며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막힘)이 동반될 수 있다. 담낭암과 담관암이 서서히 진행되면 종양이 담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막게 되어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고 혈액 내 빌리루빈의 수치가 높아져 담관폐쇄로 인한 황달이 생기게 된다. 담관염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 대부분 열을 동반하지 않으며 통증은 대부분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
담낭암과 담관암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고,
담낭암과 담관암의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이다.
간문부 담관암은 대부분 상부에 있는 간내 담관으로 침윤하므로 담관, 담낭을 절제하면서
암이 담관 주위로 침윤하였거나 전이가 되어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황달을 경감시키는 보존적인 치료(증상완화를 위한 치료)가 중요하다.
항암 화학요법은 암이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나 수술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들의 성장을 막기 위해 시행된다.
수술 전 방사선 화학요법을 시도하여 성공적인 절제가 가능하였다는 보고도 있고 이러한 치료법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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