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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질환 |
증상호흡 곤란, 흉통, 두근거림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근증은 크게 1차성과 2차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차성은 주로 심장 근육에 특이적으로 병을 일으키는 경우로 대부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반면, 2차성은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조직에 축적되어 조직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질환)과 같이 심근 질환의 원인이 되는 전신 질환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개 그 형태적인 특징에 따라 확장성, 제한성, 비후성 심근증 세 가지로 나뉜다. 확장성 심근증은 좌심실이 확장되면서 수축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이고, 제한성 심근증은 좌심실벽이 두꺼워지면서 주로 좌심실의 이완기 충만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이며, 비후성 심근증은 좌심실의 일부 또는 전체가 특별한 이유 없이 두꺼워지는 경우이다. 일부 환자에서는 이 세 가지 형태 중 두 가지가 한꺼번에 나타나거나 또는 순차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허혈성 심질환, 판막 질환에 의해 심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궁극적으로는 1차성 심근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게 되므로 허혈성 심근증, 판막성 심근증과 같은 진단도 흔히 사용된다. 치료 |
협심증 |
증상환자는 대부분 급성 통증 또는 운동이나 활동 시에 발생하는 통증을 호소한다.
대개 '가슴이 쥐어짠다', '가슴이 싸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없이도 '명치가 아프다' 또는 '턱끝이 아프다'라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전형적이지는 않지만 '속이 아프다', '가슴이 쓰리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흉통은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좌측 어깨 또는 좌측 팔의 안쪽으로 퍼지는(방사) 경우도 있다. 대개는 운동이나 활동을 할 때,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유발되는 경우가 많지만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가 아주 심하거나 급성으로 혈전이 생기는 경우에는 휴식 시에도 유발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경우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흉통의 지속 시간은 대개 5분 이내이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급성 심근경색증과는 달리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혀 밑에 투여하면 통증이 호전되거나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드물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흉통을 호소하면서 갑작스런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대부분 급성으로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서 심근 허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치료.협심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협착이 심한 혈관을 넓혀주는 관혈적 치료로 나뉜다.
협심증 중에서 최근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휴식 시에도 통증이 있는 경우, 즉 불안정형 협심증은 심근경색증의 바로 전 단계이기 때문에 심근경색증에 준해서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불안정형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병태생리가 같다고 하여 급성 관동맥증후군으로 통칭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근간에 여러 대형 병원에서 응급 심혈관성형술이나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하여 경과 및 치료 결과가 많이 향상되었다. 심혈관성형술 및 스텐트삽입술은 요골 또는 대퇴동맥을 통하여 심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폐색 또는 협착된 혈관을 찾아낸 후 혈관 안으로 도관을 삽입하여 풍선과 스텐트라는 철망을 이용하여 혈관을 넓히는 시술이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1주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으며 빠르면 이튿날 퇴원할 수도 있다. 또한 혈관이 매우 좋지 않거나 심혈관성형술 및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관상동맥우회로 수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협심증에 대한 약물 치료는 향후 협심증이 재발하지 않고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또한 스텐트를 삽입한 경우에는 혈관 내 스텐트에 치명적인 혈전이 생겨서 혈관이 다시 막히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약물 치료 목적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스피린을 포함하여 심장 보호 효과가 부가적으로 있는 혈압약을 복용하게 되며 고지혈증 약물 그리고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먹는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처방 받게 된다. 또한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등의 혈관확장제가 추가될 수 있다. |
심부전 |
증상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숨이 차는 것(호흡곤란)이다.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차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한번쯤 심부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물론 이것은 다른 질병(빈혈, 폐나 늑막 질환, 신부전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호흡곤란은 주로 심장에 혈액이 정체(울혈)되면서 심실의 충만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심장으로 들어오는 폐 혈관에 혈액이 정체되어 생기고 이로 인해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호흡곤란은 정도에 따라 운동 시 호흡곤란, 누웠을 때 호흡곤란,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등으로 진행한다. 심장에서 혈액을 제대로 짜내지 못하므로 피로감과 운동 능력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우측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이 정체되면서 부종, 간 비대, 복수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소변량 감소 및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부종은 주로 낮은 부위(예: 발목이나 종아리 등)에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전신 부종이 될 수 있다. 또한 심장이 커지면서 여러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의 심부전에서는 여러 원인에 의해 식욕 부진 및 이로 인한 악액질(cachexia, 만성적 영양불량 상태)이 나타날 수 있고, 노령의 심부전에서는 혼돈, 불안, 우울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부전 자체의 치료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그 경과(예후)는 여전히 좋지 않아서 심부전 발생 후 평균 5년 생존율은 남자가 35%, 여자가 50% 정도로 낮다. 합병증으로는 여러 종류의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으며 뇌졸중(중풍)이나 급사도 가능하다. 병이 중증도로 진행되면 주요 장기들의 기능이 함께 나빠지면서 주로 간 기능 부전, 심각한 전해질 이상(저나트륨혈증 등), 신장 기능 부전, 폐동맥 고혈압 등이 나타나게 된다. 기존의 치료 방법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불응성 심부전의 경우 현재까지 심장 이식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심장 외 다른 장기의 기능 부전이 심각할 경우 심장과 함께 다른 장기(신장, 폐 등)를 함께 이식해야 하는 드문 경우도 있다. 치료서양의학적 치료
1) 급성 심부전의 치료 급성 심부전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진단 과정과 동시에 심부전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감별해야 한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할지, 아니면 일반 병실로 입원하여 치료할지 여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혈역학적 상태를 모니터링 할 때는 스완-간쯔 도관(Swan-Ganz catheter)을 목이나 흉부의 정맥을 통해 우측 심장을 지나 폐동맥까지 삽입하는 비교적 침습적인 시술을 종종 시행하기도 한다. 2) 내과적 치료 저염식, 금연, 금주, 규칙적 유산소 운동, 고혈압, 당뇨, 및 고지혈증의 치료는 모든 심부전 환자에게 시행되어야 하는 기본적 치료이다. 활동이 가능한 안정된 심부전 환자는 적당한 휴식과 함께 1주일에 3~4회 정도 운동하고, 운동은 걷기나 자전거 운동 등을 권하며, 역기를 드는 등장성 운동(isometric exercise)은 피하도록 한다. 심부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3) 수술적 치료 심부전의 수술적 치료는 대개 내과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중증 심부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관상동맥 질환에 동반된 심부전에서의 관상동맥 우회술, 늘어난 심장을 잘라내고 용적을 줄여주는 수술, 심부전으로 인해 승모판막이 심각하게 새는 폐쇄 부전증이 있을 때 이를 교정하는 수술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성 급성 심근염과 같이 일정 시간을 견디면 소생할 가능성이 있는 중증 불응성 심부전이나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말기 심부전에서는 아예 기능이 떨어진 심장을 우회하는 고가의 보조적 장치(VAD, Ventricular Assistance Device)를 부착하여 시간을 벌기도 한다. 심부전의 외과적 치료법 중장기 예후를 호전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심장 이식으로서, 최선의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중증 심부전 환자의 연간 사망률이 30~50% 이상인데 비해, 면역 억제 치료의 발달 등으로 심장 이식 후 5년 생존율이 75% 이상임을 고려하면 이식 수술은 대상이 되는 말기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가장 우수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제공자의 수가 필요한 경우보다 훨씬 적은 등의 문제로 널리 시행되는 데는 제한이 있다. 따라서 심장이식을 기다리다가 한의학적 치료를 받고자 내원하는 환자가 있다. 4) 한의학적 치료 심부전이 심근의 이완으로 오는 경우 심장의 기능을 올리는 약재 및 처방이 역사적으로 많이 쓰였으며, 이들을 이용하여 심박출량을 올리고 혈관의 이완을 유도하여 전신 혈관 저항을 낮추어 심장에 부하를 줄여 주는 치료가 가능하다. 심부전이 전체적으로 혈관이 지속적으로 수축됨에 따라 심장에 부하가 심해져 온 경우, 혈관이 좁아진 원인을 찾아 어혈 치료나 혈관 치료를 하는 한약을 씀으로써 심부전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와 함께 심부전증이 오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된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을 교정함으로써 심부전을 치료한다. <예방법> 과도한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지속적인 빠른 맥박수는 이 자체가 심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평소 이를 피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고, 기존에 협심증,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심부전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는 여러 요인들(부정맥, 진통소염제 과다 사용, 과음, 스트레스, 감염 및 발열, 빈혈, 임신 등)을 피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 규칙적 운동이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는 끊는 것이 좋고 철저히 처방약을 복용하면서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호흡곤란, 특히 누웠을 때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있는 경우는 누울 때 머리 쪽 베개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상태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불필요한 운동을 제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상태가 좋아지면 의사와 상의하여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성 호흡곤란이나 부정맥, 뇌졸중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이 짠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염분을 하루 3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영양 결핍 및 빈혈을 피하는 것이 좋고 비만을 교정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부정맥 |
증상심장은 늘 뛰고 있지만 건강한 정상인은 이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부정맥 환자들은 맥박수가 건너뛰거나 너무 빨라지면 자신의 심장 박동을 느끼게 되고 가슴 두근거림을 호소하게 된다. 부정맥의 증상은 부정맥의 종류 및 환자가 가지고 있는 심장질환의 종류와 중증도에 따라 경미한 가슴 두근거림(palpitation), 흉통(chest pain)으로부터 실신(syncope)과 돌연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부정맥이 발생하면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이 두근거림이나 덜컹거림으로 나타나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고, 혈액을 박출하는 심장의 능력이 저하되어 뿜어져 나오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호흡곤란, 현기증,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심실 무수축, 심실빈맥, 심실세동과 같은 악성 부정맥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심장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어 곧바로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치료부정맥의 종류나 중증도에 따라 치료는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다음과 같은 치료들을 시행한다.
생활 습관 교정(금연, 금주, 약물복용 중단, 카페인 섭취의 감소 등)을 기본으로 하며 양방 병원에 내원시, 제세동기, 삽입형 제세동기, 인공 심박동기를 이용하거나 전극도자 절제술, 외과적 절제술 등 수술을 통한 치료나 약물치료를 한다. 또한 이렇게 치료하기 전 심전도나 심초음파 등으로 진단하는데 평소 증상을 느끼지만 심전도나 심초음파상으로는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환자는 불편함을 느끼지만 치료를 받지 못한다. 부정맥의 증상을 느낄 때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 그 부정맥을 일으킨 원인은 심리적, 육체적 원인이 모두 있으며 이는 맥을 통해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예방법> 생활 화병에 준하여 생활을 관리한다, 비만은 그 자체가 심장에 부담이 되므로 비만인 경우 체중감량을 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식이 1.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나누어서 적절한 열량을 섭취한다. 2. 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식품을 줄인다. 3. 소금의 섭취를 줄인다. 소금 섭취량을 1일 5g(나트륨 2,000mg) 이하로 제한한다 소금은 체내에서 수분을 함께 보유하려고 전체 혈액량을 증가시켜 심장을 힘들게 하고 호흡곤란과 하지부종, 체중증가를 유발하므로 소금 섭취량은 1일 5g(나트륨 2,0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4. 카페인의 섭취를 줄인다.(하루 2잔 이하의 커피 섭취, 콜라, 코코아도 섭취 제한) 5. 섬유소의 섭취를 늘린다. 6. 환자 상태에 맞춰 음식의 질감을 고려한다. |
어지럼증 |
증상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대부분 경과가 양호하다.
그러나 간혹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의 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모든 어지럼증은 크게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적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다. 생리적 어지럼증이란 환자가 기존에 특별히 앓고 있던 질환이나 심각한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이 아닌 것을 의미한다. 즉, 생리적 어지럼증은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느끼는 어지럼증이나 멀미와 같이 정상 감각계와 운동계가 과도한 외부 자극에 의해 흥분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에 비해 병적 어지럼증은 전정기관을 침범하는 전정 어지럼증과 전정계 이외의 부분의 병에 의한 비전정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전정 어지럼증은 내이(속귀)에서 기인하는 것과 뇌 등의 중추신경계에서 비롯되는 어지럼증으로 분류된다. 어지럼증(dizziness)이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어지럼증 중에서도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있으며 자세 불안과 눈떨림(안진)이 동반되는 전정 어지럼증을 현훈(vertigo)이라고 한다. 전정 어지럼증인 경우 귀에서 비롯된 어지럼증과 중추신경에서 기인하는 어지럼증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구분하고 어지럼증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어지러움이 발생했을 때,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어지럼증이 심할 때에는 일단 환자를 가장 편한 자세로 눕히거나 앉히고 눈을 감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환자가 움직일 경우 심해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가라앉는 특징이 있다. 갑자기 발생한 어지럼증이 편측마비나 발음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이는 뇌졸중을 시사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한다. 1~2분 정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어지럼증이 없어진다면 응급실에 방문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 새롭게 발생한 어지럼증이라면 원인을 감별하기 위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국민한의원에 내원한 경우, 맥진을 통해 병이 오게 된 전체적인 환경은 무엇인지, 국소적으로는 림프계열이나 신경계의 이상인지(말초성, 전정계의 병변), 혈관계의 이상인지(중추성, 비전정계의 병변), 뇌신경계의 병변인지(중추성, 전정계의 병변) 감별한 후 치료한다. |
중풍 |
증상 뇌졸중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수초 또는 수분 사이에 급속히 나타나게 된다.
증상은 뇌의 어느 부위에 침범되었는지에 따라 다른데, 신체 한쪽이 마비되거나 감각이 저하되고 운동이 서툴어져서 섬세한 운동이 안되게 된다. 전조 증상이 중요한데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과체중,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조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감각 장애, 운동 마비, 실어증, 시각 장애, 두통, 어지럼증, 의식 혼탁 등을 보일 수 있다. ① 좌우 한 쪽의 팔이나 다리에 피부 감각이 떨어진다거나 힘이 빠질 때, ② 말을 알아듣기는 하나 발음이 안되거나 발음은 유창하나 말을 못 알아들을 때, ③ 오른쪽과 왼쪽 어느 한 쪽의 시야가 점점 보이지 않거나 겹쳐서 보일 때, ④ 망치로 때리는 듯한 극심한 두통이 있을 때, ⑤ 가만히 있어도 빙빙 도는 듯 심하게 어지럽고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울 때, ⑥ 졸리거나 몽롱한 의식을 보일 때 가장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경련, 혼수, 목의 경직과 발열, 기억력 손상 및 정신변화 등과 함께 신경학적 증상과 관련된 근의 마비, 쇠약, 감각상실, 언어장애와 반사작용의 변화 등이 있다. 치료뇌졸중의 증상 발현 후 초기에는 병원 치료가 더 효과가 있다.
48시간~72시간 정도 반좌위를 취해주며 뇌압의 상승을 막기 위해 기침을 유발시키지 않는다. 혈전성 뇌졸중인 경우 혈관이완제와 항응고제를 투약하며 출혈성 뇌졸중인 경우 정맥성 순환을 증진시키기 위해 침상머리를 30~45도 정도 올려주며 비손상 부위쪽으로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의 환경적 자극을 최소화하여 출혈이 조절될 때까지 침상안정을 시켜줍니다. 단, 혈전성 뇌졸중의 치료를 위해 혈관이완제와 항응고제를 투약하여도 혈전이 녹거나 혈관이 뚫리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위험을 감안하고 선택한다. 양방이든 한방이든 뇌졸중이 발생하고 6개월의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6개월 이후에는 신경 재생 속도가 매우 더뎌지기 때문이다. 한방 치료에서는 이렇게 막히거나 터진 혈관의 영향으로 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던 것을 주변의 뇌신경과 뇌혈관이 기존의 기능을 보완해줌으로써 기존의 뇌기능을 수행해주도록 침치료와 약치료를 하고 있다. 따라서 뇌졸중이 발생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한방에 내원하여 치료한 경우 후유증을 최소화하며 편안한 일상생활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
두통 |
증상두통의 양상, 경과, 빈도와 지속시간, 발생하는 시간, 부위, 통증의 특징, 전구 증상과 전조증상, 동반증상,
악화요인, 유발 요인, 복용 약물, 가족력, 현병력, 과거력, 평소 생활 습관을 통틀어 진단할 수 있다. 간략하게 보면, ① 두통이 반복적으로, 간헐적으로 발생할 때에는 대개 양성의 두통으로 구조적 병변이 원인인 경우는 드물다. ② 두통이 만성적이고 매일 발생할 때에는 주로 넓게 퍼져있는 근긴장성 두통으로 원인이 심각한 두개내 병변인 경우는 드물다. ③ 두통이 급성적이지 않으나 만성적이지도 않은 아급성인 경우, 심각한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갈수록 심해지거나 국소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의식 장애, 발작, 발열이 동반될 때에는 원인 질환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④ 갑작스럽게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였을 때는 두개강내 출혈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이 있고,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에는 측두동맥염, 근막동통증후군, 약물과용두통 등이 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이차성 두통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이 있다. 치료일차성 두통에 해당하거나 이전에 일차성 두통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서 두통이 발생하였을 때는 대부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편두통, 군발두통 등의 일차성 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보다 해당 두통에 맞는 특별한 치료제를 사용할 때 치료 효과가 더욱 좋은 편이다. 그러나 노인에게서 새롭게 발생한 두통과 같이 이차성 두통을 시사하는 증상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 유무에 대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단순한 두통이라도 지속될 경우 약을 계속 복용하기 보다 원인을 알아낸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원인 진단에 있어서 많은 검진 기계가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병변이 기계상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작거나 전체적인 원인에서 기인한 경우 검진상 문제는 없지만 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방 치료는 이런 면에서 장점이 있다. 맥을 잘 보면 전체적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맥을 통해 혈액, 호르몬, 인체 내 장기의 활성도, 병을 일으키는 데에 주로 작용한 감정과 생각, 생활 습관, 식습관 등 총체적으로 병의 경과와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치료의 첫단계가 완성된다. 병의 원인을 파악한 다음으로는 한의학적 치료(침, 약)와 환자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한약으로 환자의 상태를 30% 회복시켜 놓는다 하여도 환자 스스로 문제가 된 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빠른 호전을 기대하기란 어려워진다. 특히 두통의 경우 뇌신경계에 문제가 온 경우, 혈관계에 문제가 온 경우, 근육계에 문제가 온 경우, 수액과 골수에 문제가 온 경우 등을 총체적으로 보아 치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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